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날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시간도 많아지고 매일매일 강아지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요즘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 만큼 강아지 입양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학교 시절 유기견 센터에 봉사를 몇 번 갔는데요, 하루에 수십 마리씩 버려지는 강아지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상처 입는 강아지가 없어지지 않겠지만 조금 이라도 줄어 들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봐요.

강아지와 사람들이 서로 위안이 되며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저희 강아지는 이제 3살 인데요, 3년 동안 강아지를 키우면서 느낀 점과 유의점을 써보려고 해요.

저희 집은 준비 된 상태에서 강아지를 입양 한건 아녔습니다. 지인이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사정이 생겨 더 이상 키우지 못하게 되어서 6개월 때 저희가 입양했어요.

처음에는 마냥 귀엽다는 생각에 좋기만 했는데 강아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것만이 아이였여요.

 

 

 

첫째로 의료비! 돈이라고 할 수 있죠.

각종 예방주사와 검진, 미용, 자잘하게 아플 때 병원을 가야 했죠.

금전적인 문제는 정말 중요해요! 강아지 밥, 간식, 용품 돈이 들어가는 것이 정말 많답니다.

 

 

 

 

두 번째는 시간!

귀엽다는 이유로 좋아하다가 강아지가 귀찮아지고  늦은 귀가로 산책시켜줄 시간도 없다면?

가족들도 모두 바빠서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외로운 강아지는 분리불안이 생겼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하는 순간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인가?

환경에는 금전적인 것도 포함이 되겠지만 가족이 된 강아지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받아 들일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강아지 키우는 것을 반대하셨어요. 지금은 좋아하시지만 아직도 트러블이 많아요.

이점은 꼭 고려하시길! 강아지도 자신을 사랑하는지 싫어하는지 느낀답니다. 

 

 

단순히 강아지가 귀여워서,귀여워서, 아이들이 사달라고 해서, 한번 키워보고 싶어서 강아지를 키울 수 있지만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꼭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꼭 강아지 키울 준비를 하고  키우세요!

귀찮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버리고, 방목하는 그런 쓰레기 같은 인간이 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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